제가 타고다니던 차가 뉴카렌스였는데요.
맞나? 아무튼 10년 넘게 탄 차라…
10년이 지나니, 이 튼튼하던 녀석도 겔겔대기 시작하더군요.
다행히 엔진이나 미션에 문제가 있던 것이 아니라 엄하게 제네레이터 축이 문제였는데요.
몇년 전에 언덕에서 앞서가던 트럭이 뒤로 밀려 내려와 사고 났던 것이 큰 문제가 아니었나 싶기도 하고 찜찜하더군요.
찜찜하면 폐차를 하면 좋겠지만…
팔아야죠.ㅜㅜ.
사실 분이 잘 고쳐 타시라고 사고 이력 정보 이런거 다 넘겨 드렸지요.(중고 업자에게)
2008년형 카렌스 중고 가격이 150만원 정도더군요. ㅜㅜ.
아마 직거래로 팔면 조금 더 받기야 하겠지만 귀찮아서 업자에게 파니까 엄청 후려쳐진 느낌입니다.
제가 타던 차는 여기저기 긁힌데도 많다고…아내에게 겁나게 혼…
120만원 쳐준다는거 기아 영맨이 10만원 정도 더 받기로 했답니다. 흐규…
올뉴카렌스 2017 aka 더뉴카렌스 가격은 2천만원부터 시작하는군요.
카렌스의 장점이 LPG차량이란 거죠. LPG를 고려할 필요가 없다면 스토닉이 더 나을 듯 싶습니다만…LPG의 장점이 워낙에 크니…유류비를 고민한다면 단연코 카렌스 추천입니다.
카렌스도 최신 모델에는 와이드 파노라마 선루프에 스마트 네비게이션과 후방카메라 등 웬만한 옵션이 다 적용되었군요.
하지만 역시 크루즈 콘트롤은 빠져 있군요.
카렌스 디젤 모델은…패스~ 그건 뭐 굳이…..화질구지~